자연, 관계성 · 김춘옥

자연, 관계성

김춘옥

카테고리
한국화
크기
가로 296cm × 세로 200cm
재료 및 기법
데꼴라쥬
보존 상태
등록일
2016. 03. 29.
등록번호
KR201603000234
KR201603000234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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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작품설명 : 우리의 삶이나 자연은 관계성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나와 부모를 포함한 가족과의 관계, 소속된 공동체와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자연과의 관계, 하늘과 땅과 물 비바람, 모든 것과의 관계성, 만남도 헤어짐의 인연도 관계이다. 자연의 관계성을 연꽃을 이미지로 하여 형상화한 작품이다. 연꽃은 인도의 고대 민속에서는 다산과 힘, 생명의 창조를 나타낸다고 했으며 꽃말은 “깨달음”이다. 중국에선 불교 전파 이전부터 연꽃이 진흙 속에서 아름답고 깨끗한 꽃을 피운다고 해서 속세에 물들지 않은 군자의 꽃으로 표현하였고 종자가 많이 달리는 것으로 다산의 징표로 하였다. 불교에서는 극락세계를 신성한 연꽃이 자라는 연못이라고 생각해서 사찰 경내에 연못을 만들고 연꽃을 심었다. 이와 같이 다산과 힘과 생명, 깨달음을 나타내는 연꽃을 형상화하여 우리들 삶에 있어서의 관계와 맑고 깨끗한 청정한 세상을 꿈꾸며 작품으로 풀어 본다. 기법 :한국화의 평면성에 대한 관념을 불식시키는데 많은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 기법으로 한지와 색지를 5겹에서 6겹 정도 배접하여 두께를 만든 후 그 위에 먹을 올린다. 여러 겹으로 두터워진 종이는 그 나름의 단층을 이루면서 위에서 가해진 수묵을 적절히 흡수하게 되므로 아래로 내려 갈수록 수묵의 스며듬은 차단되어지고 가장 아래편의 바탕은 흰 종이로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이렇게 표면에서 바닥에 이르기까지의 단계에서 나타나는 안료의 농담을 구체적인 작품의 표현으로 수렴했다. 이러한 표현을 위해서는 표면에서부터 종이를 걷어내는 작업으로 작품이 진행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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