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 김성애

해바라기

김성애

카테고리
서양화
제작연도
1998년
크기
가로 117cm × 세로 80cm
보존 상태
등록일
2016. 03. 14.
등록번호
KR201603000113
KR201603000113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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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김성애, 주는 그로 자연을 주제로 하고 있다. 거의 모든 문명은 자연의 영향에 의해 특성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연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자연은 인간을 둘러싼 가장 큰 환경인 동시에 인간의 정서와 행위가 비롯되는 시작점이다. 자연의 퍼포먼스를 인간의 좁은 감각으로 도식화하기란 불가능하지만 그는 제한적으로나마 여기에 곡선미를 첨가함으로써 그의 자연은 육중한 덩어리라기보다는 진공 상태를 흐르는 선으로 보이고 리듬으로 느껴진다. 선에 리듬이 첨가되면 살아 움직이게 된다. 이런 선을 스트림라인 즉, 흐르는 선이라고 말하는 데 그는 이것을 즐겨 사용하여 자연이 멈추어 있어도 속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자세히 보면 그의 그림에는 여러 가지 곡률을 가진 선들이 모여 있다. 느긋한 곡선도 있고 예쁘게 휘어진 곡선도 있고 사뿐하게 땅을 향해 내려앉은 곡선도 있다. 같은 곡선이지만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삶의 여백에서 비롯되었으리라 짐작해 본다. 한편, 감성과학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그의 그림은 일반적인 그림의 관점과는 개념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그는 완벽한 묘사를 절제, 생략함을 통해 여백의 여유로움, 동심의 여유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여백이 있는 풍경, 여백을 지닌 사람, 허공을 등지고 있는 모습, 욕심을 버린 모습에서 그의 삶의 여백은 발견되며 승자의 여우가 인지된다. 즉, 그의 그림은 인간의 감성을 다루면서 인간의 이성에 호소하기 때문에 이성적이기 이전에 감성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일으키며 인간의 심리에 까지 그의 힘이 작용된다. 앞으로 그것이 보다 긍정적인 힘으로써 대중을 계속 움직이기 위해서는 선한 마음 또한 끊임없이 필요하다. 선하다는 것은 결국 인간의 마음에 조그마한 상처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좋은 작품을 낳는 원천적인 힘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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